COMMUNITY

커뮤니티

수강후기

HOME커뮤니티수강후기
체험수업후기나 수강후기를 남겨주신 모든 분께 [2000포인트]를 적립해드립니다.
조이톡과 함께 한 1년 10개월- Ethan님
작성일 : 2022-02-27 01:06:08  

영어 문법을 배우기 시작한 게 정확히 2년 전 이맘때, Eula 선생님의 첫 수업이 5월 초였으니 조이톡으로 제대로 된 첫 영어 수업이자 회화를 시작한 지 대충 1년 9 - 10개월째입니다. 영어를 정말로 처음 배우기 시작한게 저때 쯤이라는 건 1년 10개월쯤 전 같은 수강후기 게시판에 같은 이름으로, 제법 긴 후기를 쓴 적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어쨌든 무료체험을 할 때는 과연 완전히 개변해 자신 있게 수강 후기를 다시 남길 날이 올 것인가 싶었는데 자신 실력에 대한 객관화가 되는 순간, 외려 그런 지점이 오기도 하네요. 첫 선생님이 Eula 선생님이셨고 이후에도 2개월 모자란 2년간 쭉 함께했는데 코로나라서 기회도 없기도 했고 또 굳이 남들에게 과시한 적은 없지만 과장을 조금만 더하면, 적어도 회화를 못하는 분들 입장에선 교포냐 물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수업 했던 초기 1년차까지만 해도 언젠가 OPIC이나 더 상급의 시험인 OPI 등과 같은 영어회화 시험의 등급을 따서 자기 실력의 객관화를 완전히 이루면 성취감도 생기고 어떠냐 싶기도 하는 생각이 가득했는데, 그런 마음만 품고 있다가 1년 정도가 추가로 지나니까 실력이 너무 늘어서... OPIC은 안봐도 무슨 등급을 받을지는 결과가 명백해져서, 본인이 취준생이라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기에 OPIC은 볼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OPIC의 상위격 시험이라 할 수 있는 OPI 같은 경우는 지금 상태로도 AL은 당연히 받겠지만 그러면 OPIC과 차별점이 없으니, AL을 넘어 AM이나 AH등 그 이상 더 높은 등급을 받기는 그래도 아직 힘들다 생각되어 본인의 가장 큰 약점인 어휘를 보충하고 시험을 볼 시기만 재고있는 정도입니다.

재작년 5월 무료체험 후기에서도 그렇고, 2년 전만해도 문법도 하나 모르고 쉬운 단어 정도 알았다면서 이 사람이 이제와선 무슨 회화를 다 마스터한 것마냥 으스대냐 싶겠지만, 학습 습득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아이들보다는 스펀지처럼 흡수도 못하는 성인이 단순히 회화 수업 하나 유지한 것으로 1년 10개월만에 이정도면 큰 성과이다 싶습니다. 사실을 하나 고백하자면 성인이 되고나서야 시작한 영어 배움이라 다른 비슷한 또래 성인분들이 있었을 법한 장점인 독해, 작문이 기본적으로 최소 된다는 것도 사실상 없던 사람이라서 모든 방면에서 종합적인 향상은 어려웠던 개인적인 약점이 이제 역으로 작용해버려서 이제와선 작문 등 보다는 스피킹이 훨씬 상대적으로 실력이 낫습니다.

뭐 어쨌든 초기에는 제대로 된 한 문장 완성하는 것도, 뱉는 것도 고역이고 진보가 크게 없다 생각해서 가끔 Eula 선생님께 투정 아닌 투정도 부렸는데요, 첫 후기 이후인 무료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딱 그때부터 몇 주 동안은 후기에서 묘사한 수준에서 수준이 진보되지 않던 병목기가 있어서 익숙하지 않은 두세 문장을 이어서 한 문장을 만드는 것조차도 힘들었죠. 그래도 6개월 - 1년 정도 인내하니까 그런건 고려하지 않아도 될만큼 자유로워졌고, 파파고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매 수업 하고 싶은 말을 하려 노력하며 어떻게 반 년 더 이어나가고 하다보니 점점 파파고를 위시한 번역기를 쓰는 빈도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파파고가 쓸모 없어져서 이제는 요 근래 와서는 Eula 선생님과의 전체 수업 시간에서 번역기를 쓰는 경우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특정한 매우 긴 주제나 어떤 이슈 기사에 대해 얘기할 때 너무 긴 글이라 가끔씩 굳이 번역하기는 수업 시간 관계상, 저도 시간이 있고 선생님도 시간이 있으니 낭비라서 귀찮을 때 복사 붙여넣기하는 용도. 이제는 1년 10개월 전 초기와 달리 선생님 뿐만 아니라 저도 빠른 읽기, 이해, 그리고 어휘 그 자체가 가로막지 않는 한 어느 주제에서든 실시간 말하기가 저도 다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용도로 쓸 때에야 파파고를 쓸 수 있지 기회가 없더라구요.

둘째는 위에서 언급했던 본인의 큰 약점인 어휘와 그로 인한 작문 실력의 상대적 부족 때문인데요, 모르는 어휘, 즉 새로운 단어 찾을 때 사전 대용으로 씁니다. 애초에 어릴 때 영어를 남들보다 등한시한 하나도 안배운 늦은 출발자이기 때문에 어휘와 스피킹 실력의 미스매칭이야 그로 인한 작은 대가라고 감수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경우들에는 파파고가 알고 있는 어휘 범위가 저보다 넓다는 것을 감안할 때 종합적인 번역 실력이 저보다 떨어짐을 느끼고 있기에 번역기를 사실상 안쓰고 있습니다. 이대로 회화 수업을 관두지 않는다면 이 차이는 번역기의 알고리즘과 성능이 가까운 미래에 크게 진보하지 않는 한 조금씩 더 벌어지겠죠. 이정도면 회화 수업을 2년 안되게 유지해서 왕초보 성인이 진보한 수준으로는 나름 큰 성과 아닌가요?

2년간 알게 된 본인의 약점과 한계점만 얘기하면 후기가 아니니까 그 반대 급부에 대해 얘기하자면, 어릴 때부터 영어와 담 쌓고 온 것이 오히려 영어 발음과 구사 속도에 있어서는, 맹훈련 덕에 상대적인 강점을 불어넣어 준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남들보다 이에 집중한, 특히 Eula 선생님과 수업 초기 1년간의 경우에는 수업이 없는 날에도 발음과 말하는 속도의 진보를 보려고 하루도 안빠지고 한 개인적인 추가 훈련 덕도 보긴 했지만 , 어쨌거나 최근에는 발음과 스피킹 속도만큼은 객관적으로 원어민에 비견 될 정도라고 Eula 선생님께서 칭찬해주실 정도는 되었어요. 물론 원어민이 아니므로 단어 그대로 완벽한 원어민 수준에는 비원어민으로서 100%까지는 닿을 수 없지만요. 비원어민인에다가 성인이 되어서 첫 영어공부를 시작한 이상 지금 수준 이상으로 발음과 말하는 속도에 진보를 보긴 힘들다고 보여질 정도까지 왔다고 생각해 이 두 부분에서는 유이하게 이미 진보가 목표가 아니게 되어 현상 유지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정말 감회가 새로워요.

끝으로 요즘에는 뉴욕타임즈 디지털판을 개인적으로 구독해서 선생님과 매일 수업에 교재로 쓰고 있고, 그 외에는 이것저것 그때그때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흥미를 가질 주제를 만들어 자유롭게 얘기하며 어휘의 범위를 늘리거나, 교과서에서 배우는 숙어보다는 실제 많이 쓰이는 숙어를 실제 스피킹에 자연스럽게 사용하는데 등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업 중에 어느 종류의 주제들을 가져도 모르는 어휘 정도가 문제일 뿐, 웬만한 건 주제 그 자체가 장애물이 되는 수준은 옛적에 지났으니까요.

I had this emotion where i hesitate where i told to Eula in english first time. But now i noticed Me getting very capable of speak english makes me proud of myself. Sometimes i got sort of conceit with me getting advanced level english speaking via recent two years lectures. Who would've imagine that who never learned english would become who really are used to speak it? i reckon Teacher Eula's enthusiastic encouraging me has something to do with my way too improved comprehensive english ability. The 'Way too' of former sentence not necessarily means my speaking skill is better than someone's it though.

What i'm basically saying is me channeling my time, energy, etc into improving speaking was one of the my best choice. The has long been experience of two years turned out 'the logistics' for me. why suddenly made kind of strayed expression in? that is simple. As who said 'Amateur talks strategy, professional talks logistics.' If you aren't sure whether will you have walk toward 'road to english', to be patience and makes your logistics for learn, not strategy.

Recipe for becoming the one who capable of speak english is simple. Reiterate Self-analysis, Make initiative throughout concrete plan. Of course along with Joy Talk far outweigh both things. Let's just dive talk in.

 
최신목록   검색목록  
의견나누기 | 의견을 올려주세요.
 
      
 
현재 0 / 최대 2000 byte - 한글 1000자, 영문 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