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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체험 후기- Ethan님
작성일 : 2020-05-20 22:21:07  

무료체험이 사실 아직 3회나 남아있지만, 만족도가 높아 며칠 전 이미 다음달부터 주 5일 수업이 시작되게 결제했기에 미리 후기 남깁니다.

제 화상영어 수업은 이곳이 처음인데요. 사실 영어를 배운 기간 자체가 2 - 3 개월 밖에 안되었고 그 이전에는 문자 그대로의 표현이라면 영어와 완전히 담을 쌓을 수 있는 한국인은 없긴 하지만, 문법도 하나도 모르고 apple 따위의 매우 기초적인 단어만 아는 정도로 말 그대로 천연 노베이스의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실력이 문자 그대로 하나도 없고, 만약 초중고 영어 정규교육 12년을 최대한 누리지 못했다고 가정할 수 있는 어떤 사람이 있다면 제가 그 중 한 명이라는 거죠. 이러니 당연하게도 회화는 볼 것도 없이 실력은 커녕 처음 할 당시 겪었던 실전이나 교육, 훈련 등은 당연히 전무했습니다.

인강 등을 통해 살면서 처음으로 영어 문법을 배우고 하다 보니까 어느날 학생이 아닌 저같은 성인들이 영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을 생각하게 됬어요. 결국 배우는 건 어학 점수가 아닌 회화 때문인데 하며 홀린듯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화상영어라는 것을 찾게 되었는데, 첫 업체가 이곳 조이톡이었네요.

첫 수업때는 100% 다른 의미로 완벽한, 브로큰 잉글리쉬를 구사 했었어요. "I'm nervous" 기억하기로는 이게 첫 수업에서 제가 유일하게 그나마 맞게 구사한 문장으로 기억합니다. 담당 선생님이 Eula 선생님이셨는데 이분이 학생의 말이 귀 기울이시는 것과 피드백이 좋으셔서 계속 하고 있고요. 무료체험의 경우 한 번 선생님을 바꿔서 수업 듣기가 가능한거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그냥 유지 했습니다.

어쨌든 인생 첫 화상영어 수업을 겪고난 직후, 외국어로 회화를 하는 데에 있어서 어떤 정신적인 지지를 받아서인지 오히려 긴장감과 떨림이 완전히 사라져서 다른 업체에서도 도전해보자 하고 몇몇 업체를 또 골라 신청했습니다. 상호를 언급할 수는 없으나 가격이 낮게 표기된 곳들은 선생님들이나 인터넷 연결이 꽤 좋지 않은 경우가 왕왕 있었고, 선생님을 매 수업마다 고를 수 있는 역시 상호 언급은 할 순 없지만 어떤 업체의 경우는 무료 횟수가 많아 몇 회 진행했으나, 저 같은 경우 오히려 선생님을 매번 바꿔 예약하게 되는게 외려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다음 번부터는 영영 못볼 가능성이 높거나 행여나 보더라도 내일, 이번 주 이내가 아닌 한참 후에나 볼 학생인 걸 아니까, 자유 예약 시스템상 그럴 수밖에 없으니까 선생님들이 학생에게 신경을 덜 쓰게 되는 역유인이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여러 차례에 걸쳐 확 받았습니다. 선생님들의 질이 균일하게 높지 않다는 것도 그런 업체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다른 요인이 되기도 했네요. 제가 한 달째 하루에 2시간 이상 발음 교정을 열심히 노력하는 것과 별개로, 체감상 발음이 저보다도 안좋은 것 같게 느껴질 정도의 선생님과 수업한 적도 있었습니다. 소통에 있어 발음이 크게 안중요하다지만 이왕이면 소통에 방해가 없을 정도로 좋으면 좋으니까요. 제가 조이톡에서 Eula 선생님과 첫 수업하고 나서 직원분이 다른 선생님과 수업할 것인지 물어보셨을 때 계속 유지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첫 수업에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만족했기에 유지한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핵심인 이런 화상영어 무료 체험 수업들, 특히 조이톡 Eula 선생님과의 여러 수업을 통해 너의 회화 실력은 늘었느냐? 예, 아니오라면 예이며 얼마나 늘었느냐?라고 다시 물어보면 여전히 거의 완전한 브로큰 잉글리쉬를 구사합니다. 2 - 3개월 전에 영어를 배운게 삶에서 처음이고 회화는 배운지 3주, 말이 3주지 수업으로는 조이톡 뿐 아니라 다른 업체를 죄다 끌어모아 합쳐도 300분이 안되는 시간인데 아이도 아닌 성인에게 뭘 기대하나요? 하지만 첫 수업때와 지금의 절대적인 수준은 어쨌든 지금이 늘었으므로 엄연히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앞서 말했듯 첫 수업때 I'm nervous가 최대이자 유일무이한 바른 구조의 아웃풋이었다면, 지금은 그와 비슷한 수준이나 약간 긴 문장은 한 수업 내에도 이따금씩 툭툭 붙어내는 정도입니다.

Eula 선생님께서는 제 진척 수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다음달 말이면 매우 기초적인 수준의 회화는 브로큰 잉글리쉬에서 탈피한다고 개인적으로는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몇 개월 후에는 이게 설레발이었는지 아니면 정말 그랬었는지 제대로 된 후기 한 번 더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계속 조이톡을 이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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